광주시교육청, ‘방과후 놀이유치원 담당자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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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방과후 놀이유치원 담당자 연수’ 실시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9.06.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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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교육을 통한 배움의 가치 인식 공유로 유아기 삶의 질 제고
▲ 광주광역시교육청 2019 방과 후 놀이유치원 담당자 연수.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유아특수교육과는 14일~15일 KB손해보험인재니움사천에서 방과 후 놀이유치원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방과 후 놀이유치원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유아의 놀권리와 쉴권리 보장으로 유아 발달에 적합한 놀이시간 최대화를 기본으로 하는 방과후 놀이유치원을 운영하는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연수는 많은 유아들이 경쟁적인 조기교육에 내몰려 학습지 등 방과후 조기교육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잃어버린 자연과 놀이를 되찾아 주는 교육을 방과후 과정에서 시작하여 교육과정까지 확대시키기 위해 동원과학기술대 하정연 교수의 ‘아이와 자연을 살리는 놀이밥’ 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또한 교사가 놀이를 직접 체험해 보았으며 ‘방과후 놀이유치원 내실화 방안’을 주제로 분임토의를 통해 놀이중심 교육을 위한 전문성 향상과 참가자들과 유대를 강화로 다양한 정보를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정옥 교사는 “유아들에게 방과후 과정 시간에서라도 충분히 놀 수 있는 시간과 장소, 친구를 만들어 주는 역할에 대해 큰 책임감을 갖게 됐다”며, “교사 주도의 수업보다는 유아들의 발현적인 놀이, 스펙트럼이 다양한 놀이, 유아가 재미있어 하는 놀이가 많이 이루질 수 있도록 방과 후 과정 교사로서의 역할을 다해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아교육 담당 채미숙 장학관은 “지금까지 유아교육은 놀이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놀이’가 더욱 강조되는 의미를 알고 놀이의 교육적 가치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로 삼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유아의 놀이지원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여건 조성하고 방과후 놀이유치원이 발굴·확산․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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