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북항 인근 해상 기관고장 선박 예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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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북항 인근 해상 기관고장 선박 예인 구조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9.06.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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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해경이 8일 목포 북항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을 예인해 구조했다.
전남 목포시 북항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이 발생하여 해경이 예인해 구조했다.

9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8일 오후 8시 12분께 전남 목포시 북항 인근 해상에서 연안복합 어선 N호(2.99톤, 압해선적, 승선원 1명)가 기관고장으로 운항을 할 수 없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에 따르면 N호는 T호(0.63톤, 압해선적)를 예인 중 기관실 해수파이프 라인 파열로 수증기가 발생하고 더 이상 항해가 불가해 선장 김모(60세, 남) 씨가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정 1척, 연안구조정 2척, 서해특구대를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선장과 연락을 취해 구명조끼 착용과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투묘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N호의 승선원 및 선박 안전상태를 확인 후 N호를 연결해 오후 9시 14분께 목포 북항 선척장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채광철 목포서장은 “항해나 조업 중 기관고장은 좌초나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사고가 나면 바로 해경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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