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상생협력 행정협의회 업무협약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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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상생협력 행정협의회 업무협약식’ 가져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5.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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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농업유산 등재 발판 마련

▲ 광양시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업무 협약식.

광양시는 지난 20일 하동군 켄싱턴 리조트에서 열린 네트워크 출범 및 상생협력을 위한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상생협력 행정협의회’에 참가해 국가중요농어업유산 네트워크 출범,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한국농어촌유산학회와 하동군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했으며, 5월 19일~5월 22일 하동군에서 진행되는 ‘제6회 동아시아 농업유산학회 국제컨퍼런스’ 기간에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가중요농어업유산으로 지정된 광양시를 비롯한 완도, 제주, 구례, 담양, 금산, 하동, 울진, 부안, 울릉, 의성, 보성, 장흥, 남해, 신안, 무안 등 16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

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자치단체 간 조직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인근 지역 간 관광상품 연계개발과 다양한 활동 등 정보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농어업유산을 관광 상품 개발 및 판매 등에 활용해 지역 소득 창출에 일조하고, 농어업유산 보존 및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자체 간 농어업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

박영수 철강항만과장은 “시는 하동군과 협력해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는 완도, 제주, 금산, 하동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2018년 11월 30일 국가중요어업유산 7호로 지정되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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