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목포시가 운영하는 목포산단취업희망센터가 구인구직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 목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별관 상설채용관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 날 채용업체인 ㈜코머스(세라믹산단 위치)는 화학기계 정비 및 생산기계 조작원 총 5명을 구인했다. 해당 업체는 반도체, LED 등 전기전자 부품의 열전도성 방열소재로 사용되는 첨단 무기 소재의 고순도·마이크로 사이즈 구상·판상 형태의 무기 분말 소재를 제조하는 업체이다.

이번 행사에서 목포시 거주자 중 입사를 희망하는 30여 명의 구직자들이 지원해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목포산단취업희망센터의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면접 전 채용기업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해 1시간여에 걸쳐 업체 비전 및 직무에 대해 설명하고 선발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덕분에 참여구직자들의 채용기업 운영 및 사업 방향의 전반적인 면과 해당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면접에 임하게 됐다.

전남고용노동연구원 담당자는 “목포시 산단활성화를 위해 매월 1회 정도 산단 입주업체 중심으로 목포고용센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의 개최할 예정이다”며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후관리도 철저히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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