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대성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나쌍효)는 지난 2일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 3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무료봉사를 실시했다.

대성동 새마을부녀회는 매 분기마다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 날도 부녀회원 12명이 참여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단정하고 밝은 모습으로 가정의 달을 맞이할 수 있게 하였다.

나쌍효 부녀회장은 “대성동에서 이·미용봉사를 해온지 20여 년째인데, 어르신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면 항상 뿌듯하고 시간이 갈수록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나승엽 대성동장은 “미용실에 매번 가기 곤란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항상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성동 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지역 봉사활동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 왔으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닭죽 나눔 효도행사 실시 등 보호받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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