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오승우미술관, 신문용 - ‘회화의 세계’ 개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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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오승우미술관, 신문용 - ‘회화의 세계’ 개인展
  • 류옥경 기자
  • 승인 2013.04.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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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부터 1개월간 신문용 화백 개인전 열려, 심미적인 자연풍경 감상

[목포타임즈=류옥경기자]무안군오승우미술관은 오는 4일부터 한 달 동안 무안군오승우미술관 2층 2관 3관에서 신문용-‘회화의 세계’라는 주제로 기획 초대전시회를 개최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바다’라는 하나의 모티브만으로 새로운 자연주의를 모색하는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특히 캔버스에 수평으로 펼쳐지는 광활한 운율과 푸른 파도가 갖는 질서의 조형의식은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심미적인 자연풍경은 작가의 내면에 침전된 깊은 성찰을 보여주는 듯한 심오한 철학을 담고 있다.

한편 최근 목포대학교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정년퇴임을 한 신문용 화백은 1984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뉴욕 도쿄 시드니 미니에 폴리스 등 전 세계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고, 1989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이달의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현산문화상, 한국미협특별상, 한국미술작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새로운 자연주의를 모색하고 실험한 선구적 작가로 알려진 신문용화백의 자유로운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획전과 관람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은 무안군 삼향읍 왕산리에 위치해 있으며 1층 상설전시실에 오승우화백의 ‘십장생도’를 전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오승우기증작품전’, ‘유명작가 초대전’, ‘향토작가전’, ‘미술이 말하는 에코’전 등 다수의 기획전을 개최한 바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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