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심장정지 환자 소생 기여자에 하트세이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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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심장정지 환자 소생 기여자에 하트세이버 수여
  • 정은서 기자
  • 승인 2019.04.3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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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시민 등 59명…명예표장·인증서 등

▲ 광주시 심장정지 환자 소생 기여자 하트세이버 수여식.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9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하트세이버(HeartSaver) 명예표장 및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하트세이버(HeartSaver)’는 심장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명예 표장이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시민과 소방공무원 등 59명이다.

먼저 광주우편집중국 김양태·이재명 씨는 지난 3월 북구 광주우편집중국 우편물 분류 작업장에서 심장정지로 쓰러진 동료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구했다.

시민 최세리 씨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집에서 아버지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바쁜 현대사회에 지나치지 않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여러분들은 최고의 영웅이다”며 “심장정지 환자의 경우 최초 4분 이내의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보다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는 2017년(16.4%), 2018년(16.3%) 2년 연속 심장정지환자 자발순환률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탄탄한 병원 전단계 구급서비스를 기반으로 올해도 많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계획이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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