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26일 진행…빅데이터 수집 방안과 효율성 증대위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노지채소 수급예측 빅데이터 활용기술 향상을 위해 스마트농업 예비 전문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마늘·양파의 정밀한 수급을 지원하기 위한 빅데이터의 효율적인 수집 방안과 효율성을 증대하고자 실시했다.
특히 마늘·양파는 기상환경에 따른 생산량 변화가 심해 수급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수급예측을 위해서는 환경-생육-수량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활용해야한다.
또한 전남농기원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스마트농업 예비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마늘·양파 재배농가 38호를 대상으로 매주 지상부의 온·습도, 엽, 크기(중량) 등을 조사해오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봉환 기술지원국장은 “농업 분야에서 빅데이터 수집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어려운 작업이다”면서 “그러나 4차 산업혁명시대 농업의 모델이 될 인공지능농업 실현을 위해 빅데이터 활용기술 연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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