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전남 한우 사육기반 안정화 기술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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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전남 한우 사육기반 안정화 기술 개발 박차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9.04.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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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경산 한우 단기비육 프로그램 적용으로 사육두수 조절 기대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전남 양질 조사료 이용 미경산 한우 단기비육 사료 급여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섰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 축산연구소는 한우 사육 안정화를 위해 능동적으로 사육두수 조절을 할 수 있도록 전남 양질 조사료 이용 미경산 한우(새끼를 낳지 않은 암소) 단기비육 사료 급여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일반적으로 미경산 한우 비육기간이 약 35개월 소요되는데 이를 30개월로 단축하여 사료비를 절감하고 품질을 균일하게 하여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최근 맛 트렌드와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 충족을 위해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과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현재 미경산 한우 30두를 전남에서 생산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옥수수 담근먹이, 총체벼와 옥수수, 단백피 등을 완전배합사료(TMR)형태로 제조·급여하여 시험 중에 있다.

시험 종료 후에는 출하 체중, 증체량 등 생산성 분석과 도체 등급, 육질 특성, 사료비 절감 효과를 종합적으로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정광욱 소장은 “미경산 한우 단기비육 프로그램 개발로 사육기간과 출하체중이 설정되고, 이에 균일한 미경산 한우를 지속적으로 생산함에 따라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수입육과의 경쟁력 확보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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