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의원,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존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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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의원,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존치 확정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4.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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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만나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존치필요성 적극 역설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가 당초 패쇄방침이 철회되어 현행대로 존치된다.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의 제20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를 비롯해 구미, 원주출장소와 창원지점 등 4개점의 존치를 결정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2016년 경영정상화 방안에 다라 ‘지점 및 출장소 축소방침 혁신안’에 따라 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등 4개점 폐쇄를 검토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수은의 방침에 따라 여수출장소도 폐쇄대상에 선정됐고, 여수, 순천, 광양 3개 상공회의소는 즉각 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를 현행대로 존치해 달라고 합동건의문을 각처로 보냈고 이용주 의원실에도 보내왔다.

이용주의원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듣고 지난 4월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을 만나 한국수출입은행(약칭 수은) 여수출장소 존치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역설하여 은행장으로부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낸 바 있다.

여수출장소는 남해안 권역에서 수출입 통관액이 725억불에 달하며(울산과 인천에 이어 전국 3위 규모), 수출입 실적이 매년 증가세에 있으므로 출장소 폐쇄가 아닌 조직 확대와 업무 지원기능 강화에 대한 여론이 큰 상황이다.

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존치 결정 소식을 들은 이용주의원은 “여수출장소는 관할지역(여수, 순천, 광양) 수출액이 광주·전남지역의 약 65%를 차지하고 성장성도 매우 큰 상황인데 뒤늦게나마 정책당국이 올바른 결정을 해서 다행이다”고 평가했다.

이의원은 “여수출장소 존치 결정으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서 지역기업인들의 사기를 떨어지지 않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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