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합동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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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합동 훈련 실시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9.04.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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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소방서, 해군 등 17개 기관, 단체.업체 120여 명 참석
▲ 목포해경이 24일 전남 영암군 대불부두 앞 해상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영암군 대불부두 앞 해상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암군청, 영암소방서, 해군3함대, ㈜리드코프, 방제업체 등 총 17개 기관, 단체, 업체 1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사고대응 훈련은 해상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으며, 유해화학물질운반선이 화물선과 충돌해 적재되어 있던 유해화학물질 EA(Ethyl Acetate) 약 10㎘가 해상으로 유출된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이를 가정한 이번 대응훈련은 사고 상황 전파, 인명구조, 물질탐지, 선박 및 인력 통제, 사고선박 비상예인, 유출물질 방제조치, 오염물질 제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규 취급물질(에틸초산,Ethyl acetate)이 해상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상해 다양한 상황전개에 따른 관계기관 별 조치를 유기적으로 진행함으로써 합동 대응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채광철 서장은 “유해화학물질이 해상에 유출되는 사고에 대비, 관계기관 합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사고 대응을 위해서는 유관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고 깨끗한 해양환경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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