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알 가공업체 위생관리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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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알 가공업체 위생관리 강화 나서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9.04.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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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까지 원료알.완제품 안전관리 여부 등 집중 점검

전라남도는 오는 5월 3일까지 빵류, 과자류의 주원료인 액란 제조업체 등 알가공업체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학교급식소에서 식중독 발생의 원인이 된 액란제품의 안전관리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전남지역 알가공업체 10개소에 대해 도 감시반을 편성해 원료알과 완제품의 미생물 규격 등 안전관리 여부, 깨진 계란 등 불량계란 구입·보관·사용 등 원료 구비 요건 위반 여부, 자가품질검사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해당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을 수거해 기준 규격에 적합한지 검사를 실시하며,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하고, 축산물의 안전과 직결된 적발 사항에 대해선 영업정지, 과태료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1월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업소 593개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추진했다. 3월에는 식용란 수집판매업체 92개소를 대상으로 표시기준 준수 여부 점검 및 산란일자 표시 지도를 추진했다.

이용보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도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도록 시기별로 위험 우려 축산물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축산물 영업자를 대상으로 작업장 위생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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