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경탁)은 지난 23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보훈복지인력 체육행사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훈복지인력은 고령 독거 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가정을 방문해 보훈대상자에게 가사·간병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섬김이와 보훈복지사, 보비스 요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보훈현장의 최일선에서 거동불편 보훈대상자들을 위해 가사간병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복지인력을 대상으로, 열린 공간에서 서로 간 현장에서 체득한 노하우 등 정보를 공유하고 국가보훈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 및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박은주 보훈섬김이는 “이번 체육행사와 간담회를 통해 보훈복지인력 상호간에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고 재가복지서비스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보훈가족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활동보고회에 참석한 김경탁 지청장은 “보훈복지 실천에 앞장서 준 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노후복지현장에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전남동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현장 복지인력들을 위한 다양한 사기진작 방안 마련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호기자

김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