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규모 재생사업 13곳 공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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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규모 재생사업 13곳 공모 참여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9.04.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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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5월 20일 선정 예정…지역 역량 강화.공동체 활성화 기대

전라남도는 2019년 상반기 국토교통부 소규모재생사업 공모에 여수시 등 7개 시군 13곳이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소규모재생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준비하는 주민역량 강화사업이다. 지역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지자체가 계획을 세워 공모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전라남도는 시군별 1개소 이상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소 당 1억~4억 원을 들여 집수리, 마을텃밭 조성, 마을공방․도서관 운영, 마을 축제 기획, 주민 소식지 발간 등 하드웨어사업과 공동체 형성을 위한 소프트웨어사업을 한다.

전라남도는 공모사업에 대비해 2018년부터 주민 대상 도시재생대학 운영과 국토교통부 관계자 초청 사업 계획 수립 방법 교육, 전남도시재생지원협의회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왔다.

앞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50여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5월 17일까지 서면․발표평가를 실시하고 5월 20일 결과를 발표한다.

전라남도는 2018년 전국 79곳 중 12곳이 선정됐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서도 전국 22곳 가운데 3곳이 선정돼 3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전동호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소규모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역이 돼야 한다”며 “청장년이 하나가 되는 공동체 활동이 지속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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