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특수교육지원센터, 구례 장애인권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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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특수교육지원센터, 구례 장애인권교육 실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4.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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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창작국악공연단 ‘땀띠’ 공연단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 구례특수교육지원센터 구례 장애인권교육.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윤덕)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2일(월)에 지역 내 유·초‧중‧고 전체 교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장애인권교육은 ‘땀띠’라는 장애인 공연단을 초청해 교육현장의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애를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공감하는 문화를 형성해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하고 현장의 선생님들에게 장애인권감수성 향상과 장애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공연에 초청된 ‘땀띠’ 장애인 창작국악공연단은 장애청소년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3년 사물놀이 동아리로 시작해 올해로 17년의 화려한 공연이력을 뽐내는 창작국악공연단이다.

이번 공연은 삼도사물놀이, 봄소리, 땀띠설장구, 땀띠 연희 등 다양한 곡을 연주했으며, 연주중간 애니메이션으로 단원들의 모습을 상영해 ‘땀띠’ 단원들의 현재가 있기까지 노력과 장애를 극복하는 모습들을 보여줘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줬다.

공연을 관람한 구례북초 김성희 교사는 “강의 및 전달식 위주였던 기존의 인권교육 방식을 탈피했고 음악을 통해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교육으로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던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장애학생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 뜻 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남겼다.

임윤덕 교육장은 “구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각 급 학교 전교직원 및 학부모, 학생이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애인권 콘서트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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