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성영재교육원(원장 백남근)은 지난 20일 영재교육원 재학생 68명을 대상으로 도시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보성영재교육원은 이번 체험학습은 순천만 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전남과학축전에 참여하여 살아있는 과학교육을 체험하고 미래 직업 세계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보성영재교육원 학생들은 개막식에도 주요 일원으로 참여해, 전남과학축전 임원진과 함께 학생들의 꿈을 담아 창공으로 비행기를 날리는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어 백여 가지의 다채로운 부스 가운데에서 자신의 미래 직업과 연관관 과학, 수학 등 창의·융합형 탐구학습을 통해 평소 경험하지 못하는 이색적인 체험에 몰입하는 의미 있는 체험학습을 경험 했다.

또한 도시 문화 체험을 통해 뷔페에 들러 점심 식사를 한 후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이동하여 학생들이 선정한 영화를 관람하는 것으로 체험학습을 마무리 지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삼광중학교 1학년 최우혁 학생은 “화창한 봄날에 친구들과 함께 하루를 알차게 보냈고 학교 안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것들을 직접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 정선영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에 관심을 두고 문화생활을 영위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이 인성과 실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교육지원청에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다정기자

최다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