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 즉각 실행모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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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 즉각 실행모드 돌입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9.04.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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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전라남도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이 영암군에서 본격 시작됐다.

올해 전남도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은 각 시군에 도비 50%를 지원하여 영암군을 비롯한 22개 모든 시군에서 추진하는 신규 시책사업이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연 초부터 치밀한 준비단계를 거쳐 지난 2월에 이미 ‘11개 읍면 복지기동대’를 편성했고 사업에 필요한 예산 3,200만 원을 확보, 그중 읍면에서 직접 집행할 생활불편개선서비스를 위한 2,100만 원의 사업비도 이미 11개 읍면에 교부·송금하여 즉각적 실행단계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라는 인적안전망을 구성·가동하여 사업홍보와 함께 사회취약계층을 발굴, 크게 2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첫째는 ‘생활불편개선서비스 지원’으로 전등, 수도꼭지, 콘센트 교체 등 5만 원 한도의 소규모 긴급수리와 청소, 도배, 장판 등 50만 원 한도의 주거환경 정비 그리고 노후주택 전기점검, 가스 검침 등 안전점검비를 11개 읍면에서 집행한다.

둘째는 ‘생활안정지원금 지원’으로 1인 가구 20만 원에서 4인 이상 가구 50만 원까지의 생계비, 50만 원 한도의 의료비, 40만 원 한도의 주거비를 군에서 집행하게 된다.

생활불편개선서비스 지원 자격기준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개별법상 차상위 포함), 기타읍면장이 인정하는 저소득 취약가구이며, 생활안정지원금 지원 자격기준은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 중 긴급복지지원 제외자로 기준중위소득 100%이하(4인기준 4백61만3,536원), 금융재산 1천만 원 이내, 재산총액 1억 1백만 원 이하의 3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다만, 다른 제도를 통해 받은 동일한 지원은 이중지원으로 제외된다,

영암군 무한돌봄팀장은 “법률적으로 지원되는 다양한 복지제도가 있지만, 여러 제약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회취약가구도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복지기동대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셨으면 좋겠다”며 “자세한 문의는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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