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일회용 쓰레기 줄여 지구를 살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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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일회용 쓰레기 줄여 지구를 살립시다”
  • 정은서 기자
  • 승인 2019.04.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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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구의 날 행사 후원…30여 개 단체 참여
‘줄이면 보입니다’ 주제…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선봬

광주광역시는 20일 금남로 일원에서 제49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후원하고 지구의 날 광주행사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30여 개 환경, 교육, 문화 분야 단체들이 참여해 ‘줄이면 보입니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자동차 없는 거리, 자전거 대행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풍물패 놀이, 무지개선율 기념공연,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버려지는 일회용 쓰레기를 줄여 깨끗해진 지구를 자연에게 돌려주자는 내용의 일회용품 줄이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또 생생한 사진과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지구 역사 알기 프로그램, 1년 동안 배출한 쓰레기 더미와 음식물 배출량을 알 수 있는 재활용 부스, 지속가능한 광주를 만드는 기획부스 등 30여 개의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느끼고 환경보호 실천 운동을 전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4월22일 시작된 민간 주도 세계 환경의 날이다. 광주시는 1990년 무등산에서 지구의 날 선언을 시작으로 매년 4월 기념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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