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배달, 청소, 치매검사, 전기장판 교체, 목욕봉사…일사천리
[목포타임즈=고영기자]목포시 용당2동(동장 문선화)이 시정 캐치프레이즈인 ‘보살피는 복지행정’ 추진을 위해 동 직원과 각급 자생조직이 일심동체가 되어 움직이고 있다.
용당2동은 지역 내 안장산로 5번길 김○○씨 (52년생, 기초수급자)가 홀로 생활하면서 치매와 시력상실까지 설상가상으로 겹쳐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등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따르자 이에 대해 긴급 복지에 나선 것.
용당2동 사랑나눔봉사단체인 천사랑봉사단에서는 2주마다 1회씩 반찬 배달 서비스에 나섰다.
근로유지형 자활사업 참여자들은 주2회 김 씨 가정을 방문해 청소와 빨래 등 가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난방용 전기장판이 오래돼 화재위험이 따르자 용당2동주민센터가 사단법인 서로사랑나눔회에 요청해 새로운 전기장판과 따뜻한 이불을 지원받게 했다.
또 장기요양서비스를 받도록 하기 위해 하당보건지소에 치매검사를 의뢰해 목포시의료원에서 치매 정밀검진과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용당2동 동대본부(중대장 김병수)에서도 김 씨를 상동종합사회복지관 목욕탕으로 모셔가 동대본부 상근예비역들이 직접 목욕봉사를 실시해주고 있다.
용당2동 문선화 동장은 “한 모금의 물은 죽어가는 사람도 살릴 수 있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의욕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자생조직원들과 각급 단체와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보다 섬세하고 따뜻한 보살피는 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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