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조도면, 성남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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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조도면, 성남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9.04.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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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5억 원 투입, 슬레이트 지붕.빈집 정비 등 생활여건 개조

▲ 관련 사진.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진도군 조도면 성남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위생 등 필수적인 생활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도군은 교통불편과 생활SOC가 전무한 섬마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노후된 슬레이트 주택과 빈집, 붕괴된 옹벽‧담장 등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조도면 성남마을을 우선 공모에 신청했다.

진도군 조도면 성남도는 주민 42명, 가구수 31가구로 구성돼 주로 톳‧미역 등 양식어업에 종사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주민 설명회와 추진 협의체를 구성해 공모 계획을 수립, 지난 2월 공모신청 후 현장평가‧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예산 15억원을 투입, ▲마을공동목욕탕 설치 ▲마을회관 리모델링 ▲슬레이트지붕‧빈집 정비 등 노후주택정비 ▲석축보강‧안전손잡이‧CCTV 설치 등 기반시설정비 ▲멧돼지 포획틀 설치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

진도군 지역개발과 주거환경담당 관계자는 “섬마을 취약지역 특성상 교통의 불편과 낙후된 주거환경으로 불편했던 성남마을이 이번 사업 추진으로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군비 30억 원을 투입,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진도군 조도면 일원 섬마을의 도로‧농로 포장, 배수로 정비 등 ‘섬마을 정주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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