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 무궁화 꽃으로 활짝 피어나다
상태바
장성공공도서관, 무궁화 꽃으로 활짝 피어나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3.15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무궁화 동산 조성

▲ 장성공공도서관이 3.1운동 100주년 기념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다.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점수)은 지난 14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김재선 운영위원장, 평생학습 강사, 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궁화 동산 조성’ 식목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50년생과 25년생 무궁화 나무를 기증한 임택진씨와 유정씨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자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무궁화 동산”은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일만년 긴 세월 동안 우리 민족 곁에서 영광과 어려움을 함께한 무궁화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조성된 것으로 배달계, 아사달계, 단심계 등 무궁화 6종 100여 그루를 도서관 화단 306㎡부지에 품종과 색깔별로 조화롭게 배치했다.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무궁화동산을 조성함으로써 이용자와 주민들에게 특색있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무궁화와 나라사랑 체험 공간으로 교육적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점수 관장은 “무궁화는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며 100여 일 동안 매일 같이 2~3천 송이의 꽃을 피운다”며 “우리 민족의 근면, 끈기, 강인함을 닮은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연계 사업을 펼치는 등 무궁화 명품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성공공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무궁화 사진 전시회, 무궁화 사진 공모전, 무궁화 특별 강연, 지역 꽃축제와의 연계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