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도심 속 고인돌 유적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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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도심 속 고인돌 유적지 발견
  • 최다정 기자
  • 승인 2019.03.14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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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재 목포시의원, “문화재 발굴 보존 필요”

▲ 김근재 목포시의원
목포지역 아파트 공사 현장과 목포시가 추진 중인 택지개발 지구 내에 고인돌 유적지가 발견되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곳은 목포시 석현동과 옥암동 지역으로 S건설이 아파트를 신축중이며, 목포시는 임성택지개발지구로 지정하여 개발하고 있다.

문화재 지표조사 결과, 석현동은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지석묘이며, 옥암동 일원 장재유말산포지는 구석기시대, 삼국시대 연질토기 등이 발굴됐다.

또 옥암동 옥암유물산포지는 삼국시대 회색연질토지, 경질토기 등이 발굴됐으며, 옥암동 초당산고분은 삼국시대 고분으로 추정되는 여러 개의 고분이 발굴됐다.

이에 따라 김근재 목포시의원은 “목포시가 지표조사를 통해 10여 곳에서 문화재로 확인했다”며, “이중 아파트 사업부지 내에 4개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보다 신중한 접근

▲ 옥암동 초당산고분.
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석현동의 경우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져 있는 고분들이 많다”며, “목포시가 나서 이에 대한 문화재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개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다정기자

<호남타임즈 2019년 3월 13일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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