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역 우수 건설업체의 전국화 지원 등 시책 추진과 관련해 26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 제28회 정기총회를 맞아 광주를 방문한 김영윤 회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업체 보호와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온 광주시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용섭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광주시 발주 공사‧용역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하도급 참여 비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우수 전문건설업체가 전국 100대 종합건설업체에 협력업체로 등록돼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우수 전문건설업체의 전국화 도모’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의 ‘2018년도 전문건설공사 실적 신고’ 자료에 따르면, 기성실적총액은 2조6,803억원으로 2016년도부터 3년 연속 2조원을 넘어서며 광주시회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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