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일까지 산불감시 인력 총 동원 순찰강화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상춘)는 18일부터 20일까지를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순찰 및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21시까지 확대운영하고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산불진화차, 소방차 등 산불진화장비를 주요행사장에 전면 배치하는 등 유사시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19일 정월대보름을 전후로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의 야외 민속행위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감시 인력(63명)과 의용소방대 등을 총 동원하여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방지 특별단속반(14명)을 운영해 산림연접지역의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위반할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다.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대보름 쥐불놀이 등으로 인한 한순간의 실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산불예방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과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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