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품 모두 회수해 돌려줘
나주경찰서(서장 정경채)가 나주시와 담양군 일대를 돌아다니며 빈집과 마을회관 등에 침입하여 총 5회에 걸쳐 140만 원 상당의 TV 5대를 절취 후 도주 중인 피의자 최모 씨(42, 남)를 체포해 구속했다.
피의자는 8일부터 10일 사이 나주시와 담양군 일대 빈집과 마을 회관에 몰래 침입해 TV를 절취한 후 경찰의 추적을 받자 월세집을 정리하고 생활도구를 자신의 차량에 실고 도주 생활을 하던 중 추적 중인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피의자는 1월경 직장을 잃고 생활고에 시달리자 농촌 마을을 돌아다니며 빈집이나 마을회관에 설치된 TV를 절취했다고 한다.
한편 나주경찰서 관계자는 “농촌마을 빈집털이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각 마을별 끝집까지 순찰하는 ‘끝집 문안순찰’과 ‘자율방범대’를 활용한 공동체 치안활동을 강화할 것이다”며,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을 발견 시에는 메모를 해 두거나 파출소나 112에 신고하고 외출시에는 문단속을 철저히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 >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mokpotimes@hanmail.net >
< 저작권자 © 목포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mokpotimes@hanmail.net >
< 저작권자 © 목포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