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여수시의원, 의회‧집행부‧언론 ‘시민 중심’ 활동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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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여수시의원, 의회‧집행부‧언론 ‘시민 중심’ 활동 기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2.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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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10분 자유발언...소통하는 의회‧협치하는 집행부‧비판과 격려하는 언론 강조

▲ 이미경 여수시의원.
여수시의회 이미경 의원이 지난 13일 열린 제190회 임시회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의회와 집행부, 언론 모두 시민 편에서 협심하자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6개월간의 초선의원 생활을 떠올리며 “진정 시민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누구를 위해 그런 결정을 하고 행동을 했는지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울 때가 있었다”면서 “의회에 남아있는 구태 정치, 소모적 논쟁, 편 가르기, 가짜뉴스 등 비민주적인 행태와 비방을 위한 비판들이 충격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의회는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약점이나 비방 대신 이해와 소통, 공감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기를 강조하며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고 오직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 편이 되는 따뜻한 의회’가 되기를 주문했다.

또 자기성찰을 통해 시의회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상임위 활동과 특위 활동 등 의정활동에 집중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어 집행부에도 일방통행식 행정을 꼬집으며 시민을 대표하는 독립기관인 의원들과 충분한 논의와 의견 수렴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집행부는 시의회에 대한 꼼꼼한 설명과 과도할 정도의 협치와 논의를 할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일부 언론에서 전후 사정과 결론 도출의 속내 사정없이 결과 위주로 보도된 기사가 때론 상처가 되기도 했다”며 “언론은 강한 비판과 채찍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 시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칭찬과 격려, 예리한 대안 제시에도 힘써 줄 것”을 부탁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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