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질서·청결·나눔 목포사랑운동 시민 주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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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질서·청결·나눔 목포사랑운동 시민 주도 전개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9.02.14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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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케이블카·근대역사문화공간 등 주요 목포관광자원 홍보
매주 캠페인 전개 … 목포 1,000만 관광도시 도약 마련

▲ 김종식 목포시장이 친절·질서·청결·나눔 목포사랑운동을 시민들과 함께 전개하고 있다.

목포시가 추진하는 친절·질서·청결·나눔의 목포사랑 운동을 시민들과 지역사회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목포사랑운동은 목포시가 1,000만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기본이자 필수인 친절한 시민, 깨끗하고 질서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사회단체, 요식업 및 숙박업조합, 택시·버스운송업체, 상인회, 동 자생조직 등과 힘을 모아 집중 전개하고 있는 시민의식 혁신 운동이다.

시는 최근 11개 주요 사회단체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매주 권역별로 특성화된 릴레이 목포사랑운동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목포사랑운동은 설 연휴기간 동안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개됐다.

지난 1일에는 목포역 광장에서 목포시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200여 명이 모여 목포사랑운동 사회단체 릴레이운동의 첫 출발을 알리고, 권역별 3그룹으로 나누어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을 찾아 친절·질서·청결·나눔의 목포사랑운동 실천 동참을 호소했다.

먼저 1그룹은 목포역에 대기 중인 택시기사에게 ‘친절’ 문구가 새겨진 생수와 리플릿을 전달하며 친절하고 정감 있는 말씨로 손님맞이하기 등을 안내하고, 2그룹에서는 차 없는 거리 상가를 방문해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손님맞이하기 등 친절운동 동참을 홍보했다.

3그룹은 창성장부터 갑자옥 일대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상가를 방문해 불법 주정차 근절 질서운동과 친절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안내했다.

목포시도 최근 전국적인 관심지로 떠오르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유달·만호동 근대역사문화공간 지역에 안내와 민원 처리를 위한 현장 상황실을 운영했다. 명절 기간 동안 직원들이 교대로 근무했으며, 시민들과 함께 목포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목포사랑운동을 함께 전개했다.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도 1월 30일 부터 3일까지 원도심 일대에서 목포사랑운동을 집중 전개했다. 협의회는 이번 활동에 5일간 1일 평균 10명 총 50여 명이 참여해 1897 개항문화거리·건어물거리·차없는 거리·북항회센터 일원에서 친절·질서·청결·나눔의 목포사랑운동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회원들은 상가를 찾아 상인들에게 목포사랑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스마일 배지와 목포사랑 풍선을 나누어 주며 친절하고 청결한 목포 만들기에 함께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여행 성수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는 매월 10회 가량 관광객을 대상으로 음수 봉사를 전개하고 상가 대상으로 친절·청결 등 목포사랑운동 홍보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2월부터 4월을 목포사랑운동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단체별·권역별로 특색에 맞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목포가 친절하고, 깨끗하고, 질서 있는 모습의 매력적인 관광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단체, 유관기관, 자생조직 등 모든 시민들이 함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특히 4월 해상케이블카 개통, 맛의 도시 선포, 6월 국제슬로시티 지정 등으로 관광객의 대폭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의식 개혁 및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친절·질서·청결·나눔의 목포사랑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해상케이블카 개통,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 맛의 도시 선포, 슬로시티 가입 등을 앞둔 목포가 1,000만 관광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며, “시와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이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강조했다.

/정소희기자

<호남타임즈신문 2019년 2월 13일자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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