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어업관리단, 설명절 연휴기간 조난어선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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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설명절 연휴기간 조난어선 긴급구조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9.02.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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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5호 급파, 선원 12명 전원 구조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여기동)은 설 명절 연휴기간 중 제주해상에서 조업 중 프로펠러 부유물 감김으로 표류 중인 경남 통영 선적 어선을 긴급 구조·예인했다.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2일 12시 22분경 제주 마라도 남서쪽 약 103km 해상에서 근해통발 어선(76톤, 승선원 12명)이 조업 중 부유물 감김으로 엔진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표류하게 되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남해어업관리단은 설 명절 연휴기간 제주연안 및 EEZ주변해역에서 국내․외 어선의 조업지도 활동 중이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5호를 현장에 급파해 어선을 3일 00시 제주 화순항까지 안전하게 구조·예인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조업어선은 출항전 안전점검을 통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길 바란다”며, “원거리 출어 조업어선들의 안전조업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어업관리단은 2017년 6월 신설이후 명절 연휴를 포함한 1년 365일 해상에서 우리나라 어업주권 수호 및 우리어선 안전조업을 위해 상시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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