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관 화가, 기해년(己亥年) SNS 풍자(諷刺) 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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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관 화가, 기해년(己亥年) SNS 풍자(諷刺) 展 개최
  • 최다정 기자
  • 승인 2019.02.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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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관 화가 SNS 풍자 작품(한라산의 평화).
정태관 화가가 기해년(己亥年) SNS 풍자전을 개최한다.

정태관 화가는 작년 무술년(戊戌年)에도 제천 화재 참사. 성추행사건에 따른 미투 등 사회 현상을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수묵화 작품으로 제작하여 SNS 풍자전을 개최한 바 있다.

작년 한 해와 올 초에도 사회적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특히 2019년 1월에는 근대문화유산의 보고인 목포에서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이 전국적으로 이슈화됐다. 이와 함께 김경수 경남지사 구속,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위안부의 상징인 김복동 할머니 별세 등과 함께 북미 정상회담 그리고 남북정상회담 등을 통해 남북관계의 평화 화해 무드가 어느 해보다 무르익어 가고 있다.

정태관 화가는 올해도 그동안 사회적으로 이슈화되었던 다사다난(多事多難)한 사회 현상들을 수묵화로 묘사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의 의미는 12지신상(十二支神像)의 하나인 황금돼지라는 동물을 인용하여 지도자들의 사회적 결함과 악덕(惡德), 비틀어진 사회 상황 등을 해학적이고 풍자적으로 비판하였다. 또한 기해년에는 남북관계가 더욱더 무르익고 서민들의 행복과 정의사회가 구현되길 바라는 의미이다.

이러한 SNS을 활용한 ‘풍자전’은 기존의 미술관 전시회에서 탈피하여 미술관을 찾아 가지 않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매스미디어의 장점을 살려 작품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찾아가는 미술전람회’라 할 수 있다. 원작은 정태관 화가가 운영하는 ‘화가의 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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