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설 명절 맞이 사랑의 나눔·물품 기탁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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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설 명절 맞이 사랑의 나눔·물품 기탁 ‘활발’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9.02.0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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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 진도군, 설 명절 맞이 사랑의 나눔·물품 기탁 ‘활발’.

진도군에서 민족 최대의 설 명절을 맞아 사랑 가득한 나눔과 기탁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고군면 새마을부녀회와 송림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경로당 떡국봉사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명절 세트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고군면 새마을부녀회는 떡 250kg(12가마)와 계란 40판을 고군면 관내 경로당 28개소에 또 고군면 송림회는 명절선물세트 20박스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의신면 신의회가 조손가정 등 2세대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창문·보일러 수리 등을 실시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책상을 전달하는 등 사랑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공부방도 함께 선물했다.

특히 군내면 출신 향우인 ㈜장미 실내화(대표 박정순)에서 취약 계층을 위해 방수 신발 10,140켤레(5,700만 원 상당)를 지정 기탁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군은 이번에 전달된 신발을 어르신들과 관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정순 대표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1,000여 켤레의 실내화를 기탁 하는 등 남다른 고향 진도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 진도홍주를 생산하는 대대로영농조합법인(대표 김애란)에서 지역아동센터와 소외계층을 위해 멸균우유 200여 박스(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경찰서와 군부대, 복지시설(4곳) 등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군 장병 등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따뜻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봉사단체와 독지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어 모두가 행복한 진도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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