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옥현 전남도의원, 전남 바둑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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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현 전남도의원, 전남 바둑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 최다정 기자
  • 승인 2019.01.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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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진흥 기본계획에 전남 바둑 활성화 용역결과 적극 반영 주문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23일 ‘전남 바둑 활성화 정책연구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

‘전남바둑 활성화 정책연구 용역’은 지난해 10월 ‘바둑진흥법’ 시행에 따라 2019년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의 ‘바둑진흥 기본계획’에 반영할 전라남도 차원의 바둑활성화 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조옥현 의원은 “바둑은 게임이나 놀이의 개념이 아닌 정식 스포츠의 하나로서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며, 전남 바둑 활성화를 위해서는 “첫째, 국가 공인자격증 제도가 필요하다. 둘째, 학교체육(방과후학교, 스포츠 동아리활동, 자유학기제에 바둑 수업 도입)에서 바둑 수업을 적극 장려해야 한다. 셋째, 2022년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 대비 전국체전 등에서 확정점수 부여가 필요하다. 넷째, 시도의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 다섯째, 전남의 문화·관광에 바둑을 연계해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또한 조의원은 “전국 3대 국수(조훈현, 김인, 이세돌)를 배출한 전남은 한국 바둑계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다”며, “정부의 바둑진흥 기본계획에 전남 바둑 활성화 정책 연구용역 결과를 적극 반영토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 바둑 활성화 정책연구 용역’은 지난해 11월에 자문단 전체회의를 갖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올해 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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