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전남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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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전남 최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2.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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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발표 국내 전체 등록 152건 중 42건 28% 차지

▲ 시군별 지리적표시 등록 현황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가진 우수 농산물 및 가공품 등에 대한 특허청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152건 중 전남이 42건(28%)을 차지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시도별 등록 건수는 전남에 이어 전북과 경북이 각각 22건을 등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강원 15건, 충남과 경남 각각 13건, 충북 7건, 제주 5건 등이다.

전남도의 등록단체표장은 품목별로 농산물 24건(57%), 수산물 12건(29%), 임산물 3건(7%), 축산물 등 3건(7%)이고, 연도별로는 2006년 1건, 2007년 2건, 2008년 2건, 2009년 3건, 2010년 15건, 2011년 11건, 2012년 8건이다.

이처럼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 건수가 늘어난 것은 지역 향토자원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된 이후 소득과 고용이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받은 경우 그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제3자의 상표 및 지리적표시 단체등록을 배제토록 해 소비자에게는 상품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품질 및 차별화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지역 특산품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되면 상품․품질 보호에 따른 부가가치 및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제품 판매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제조․가공된 비교우위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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