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옥암동에 위치한 한울태권도는 지난 12월 29일(토)에 수련생 약 20명과 함께 경제적 문제로 연탄 구입이 어려운 어르신 가구를 위해 ‘따뜻한 겨울 선물하기’ 프로젝트를 펼쳤다.

이번 나눔 활동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태권도를 다니는 수련생들이 참여하였고 학부모들의 후원이 더해져 더욱 따뜻한 나눔이 될 수 있었다. 추운 날씨 가운데 시작 된 행사는 우비를 입은 태권 천사들의 구슬땀으로 200장의 연탄을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였다.

어르신은 “추운 겨울을 또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이렇게 나를 찾아와준 아이들을 보니 눈물이 날 것 같다, 올 겨울은 따뜻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한울태권도 정환식 관장은 “매 년, 수련생들과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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