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도서관, 2018 전남 독서왕에 나주 반남초 김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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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도서관, 2018 전남 독서왕에 나주 반남초 김채원
  • 고영 기자
  • 승인 2018.12.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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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왕 등 40명 시상…반기성 예보센터장 초청 도민강좌도

전남도립도서관은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운동의 하나로 추진한 2018년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 결과 나주 반남초 김채원 학생 등 40명을 수상자로 선정, 13일 시상했다.

전남도립도서관은 지난 9월 한 달간 도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1천27편의 작품을 접수받았다. 시군 도서관에서 1차 예선을 거쳐 237편의 작품을 가지고 외부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내용 이해, 창작성, 완성도, 표현력 등을 심사해 우수 작품을 선발했다.

개인 부문 독서왕은 김채원(나주 반남초 3년), 박하나(영광 법성중 3년), 정고은(해남공고 2년) 학생과, 박희정(순천) 씨가 선정됐다. 동아리 부문은 고흥동초등학교 ‘북드림’이 선정됐다. 또한 우수는 개인 8명(동아리 3팀), 장려는 개인 8명(동아리 1팀)이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다독왕에는 차동현(목포애향초 3년), 정다경(무안 오룡중 2년) 학생, 신찬혁(고흥), 이한권(여수) 씨가 선정됐다. 또한 우수상 4명, 공무원 7명 등 총 개인 35명과 동아리 5개 팀이 입상했다. 입상자에게는 전라남도지사 상패와 상장이 수여됐다.

공무원의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도와 시군 공무원이 참여한 전라남도 공무원 부문에서는 무안군청 삼향읍사무소 고수현 재무담당이 독서왕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독서왕 시상과 함께 책 읽는 가족과 도립도서관 우수자원봉사자를 선발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전남도립도서관과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선정한 책 읽는 가족에는 가족 모두가 지역 공공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한 무안 유미 가족과 목포 문정훈 가족이 선정됐다.

표창을 받는 자원봉사자 3명은 강성금, 도라지, 문형남 씨다. 전남도립도서관 개관 초기부터 자료실 도서와 환경 정리, 주말 봉사, 도서관 행사 안내 등을 맡아 일반인으로서 사서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온 우수 자원봉사자다.

독서왕 시상식에 이어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을 초청해 날씨와 경제, 기후변화 등 일상생활 속 날씨에 대해 알아보는 ‘날씨, 토크토크’란 주제로 제136회 지혜의 숲 도민강좌가 진행됐다.

배유례 전남도립도서관장은 “2019년에도 독서 진흥과 책 읽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며 “독서왕 선발과 지혜의 숲 도민강좌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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