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섬마을 60대 오른팔 골절 응급환자 등 잇따라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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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섬마을 60대 오른팔 골절 응급환자 등 잇따라 긴급이송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8.12.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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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 경비정이 긴급 이송했다.

13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전일(12일) 오후 9시께 전남 신안군 암태보건지소에 내원한 김모(69세, 여) 씨가 오른팔이 골절되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인근에 경비임무를 수행중인 P-19정을 급파하여 안좌 읍동 선착장에서 환자를 경비정으로 옮겨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 이용 의료진과 환자 상태를 공유하며 긴급이송을 시작했다.

신고접수 1시간 10분만인 오후 10시 10분께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와 보호자를 인계했다.

김 씨는 현재 목포 소재 대병병원에 입원하여 골절에 따른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오후 4시 52분께 신안군 흑산면 상태도에 거주하는 한모(63세, 남) 씨가 뇌출혈이 의심된다며 이송요청을 해와 1010함이 출동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한 씨는 현재 목포소재 대형병원에 입원하여 치료중에 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329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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