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2018년 제4분기(제11회) 임업인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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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2018년 제4분기(제11회) 임업인상 시상식 개최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8.12.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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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의 선진화, 임업인의 소득증대 등 임업발전에 공헌한 우수 임업인 발굴

▲ 2018년 제4분기(제11회) 임업인상 시상식.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12월 12일(수) 산림조합중앙회 9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제4분기 임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임업과 산림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임업인에 대한 시상을 하였다.

‘제11회 자랑스러운 임업인상’ 수상자는 부친이 가꾼 3.9ha의 밤나무 숲을 활용해 산림복합경영 중에 있으며, 도심과 인접한 특성을 활용, 밤 줍기 등의 체험활동과 밤 식품 개발, 율피를 활용한 비누 및 향수 개발 등 ‘풀내음’ 농장과 농업회사법인 ‘풀내음 밤나무숲’을 함께 운영하는 인천광역시 문옥영, 문미선 자매.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목적으로 2014년부터 오미자, 음나무, 도라지 등 임산물을 체험위주로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정선군농업회의소 산림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와 임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원도 정선군 신승남, 천금란 부부.

2010년부터 하우스 시설 700평, 재배사 4동에서 연간 20톤의 우수한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거진천 표고버섯작목반 회장으로 표고버섯 연중재배를 보급하고, 귀농귀촌인 재배기술 공유에 앞장서고 있는 충청북도 진천군 이충희 임업인.

1996년 조경수 재배를 시작으로 1998년 당시 관심이 적었던 황칠재배에 독자적으로 뛰어들어 우량한 황칠묘목 생산과 황칠 지리적표시제 출원 등 임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전라남도 해남군 박진우, 홍복희 부부.

열악한 산지 조건에도 주변 산주들을 설득하여 부리골영농조합법인 및 임산물 가공 공장을 설립, ‘늘봄처럼’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산나물(곰취, 산마늘 장아찌 등) 가공 및 상품 개발로 임업인의 모범이 되고 있는 경상남도 산청군의 강대성, 백영숙 부부가 제11회 자랑스러운 임업인 수상자로 선정되어 이 날 표창과 부상을 수여 받았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임업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지속가능한 임업발전에 노력하는 우수 임업인을 매년 분기별로 발굴, 시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임업의 소득향상 모델을 제시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임업인의 실질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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