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칼럼> 최홍림 목포시의원 / 의정발전 연구회, 시민과 함께 발전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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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칼럼> 최홍림 목포시의원 / 의정발전 연구회, 시민과 함께 발전 소망
  • 목포타임즈
  • 승인 2013.02.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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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홍림 목포시의원
목포시의회 의원들의 연구단체인 클린의정발전연구회가 지난 14일(목)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목포지역 동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장과 각 자생조직 회장 등 시민들을 초청해 올해 ‘의정발전연구회의 발전방향과 미래전략’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회 발제는 박민서 목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최유란 전 여성의전화 대표가 맡았다.

노인복지전문가인 박민서 교수는 ‘노인의식고양과 지역사회활동에 적극참여’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박 교수는 “효율적인 복지예산의 쓰임이 중요하고 소극적인 여가생활이 아닌 적극적인 여가생활을 해야 하며,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이 개입하여 공무원과 젊은 사람 대신에 할 수 있는 사례를 많이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유란 대표는 ‘의정발전연구회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치란 내 영역에서 민감한 부분을 다루며 개인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어서 정치인들이 소명의식, 책임감이 투철해야 하며 청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은 의회를 통해서 정치영역에 개입해야 하는 데 정치가 바로서야 많은 사회문제가 해결될 것이며, 정치인은 당적 이익을 뛰어넘는 것이 시민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시민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위해 소통의 질에 고민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며 “정치협동도 필요한데 클린의정발전연구회처럼 집단적 노력이 확산되고 강화되어야 하며 이로써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데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질의 응답시간에서 시민들은 ▲신안실크밸리 신축 시 소방도로에 관한 민원, 문제점과 의원들의 대응방안? ▲북항상인회의 상가 철거 문제 ▲의정활동하면서 제일 힘든 점 ▲노인회 지회장의 경로당 활성화 지적과 운영비 정산 시 보조금 증빙첨부에 관한 애로사항과 개선책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그만큼 시민들은 시의원들에게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시민의 복리증진을 요구하고 있었는데 정작 시의원들은 시민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또 노인회 지회장의 질문에 여유 있는 고급인력이 나이 먹었다는 이유로 사장되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과 함께 공감을 했다. 기관과 지역사회가 나서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학생들과 멘토와 멘티로 활동하는 여건이 마련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이어 노인 우울증, 단절된 노인들, 고독사 예방차원에서도 노인 놀이문화 즉 노인 레크리에이션을 활성화하고 노인만을 위한 노인산업 개발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의원들도 시민들이 제기했던 내용에 대해 많은 공감을 했다.

바쁘신 중에도 클린의정발전연구회소속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응원해 주기 위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앞으로 저희 클린의정발전연구회는 매달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약속드린다.

마지막으로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사랑만이 우리를 행동하게 하고 참된 용기를 갖게 한다는 걸 꼭 기억해주시고 많은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목포타임즈신문 제49호 2013년 2월 19일자 10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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