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옥 전남도의원, ‘전라남도 출향도민 교류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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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옥 전남도의원, ‘전라남도 출향도민 교류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 최다정 기자
  • 승인 2018.12.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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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도민 지원으로 고향에 대한 자긍심 높여

▲ 박문옥 전남도의원.
전남도의회에서 출향도민에게도 도민과 같은 권리를 제공하여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조례안을 개정 발의했다.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은 출향도민과 전남도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전라남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라남도 출향도민 교류‧협력 등에 관한 전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출향도민도 도의 재산과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출향도민증 발급을 신청한 향우에게는 출향도민증을 발급하고 도 및 시‧군에서 운영하는 시설의 입장료 감면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지역 출향도민에게 주요도정시책 홍보 및 현안사업 설명회를 실시하고, 출향도민 화합을 위한 체육‧문화 행사 등을 지원하여 출향도민이 전남도에 대한 관심을 갖고 발전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했다.

박문옥 의원은 “고향을 떠나 살고 있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에 있는 출향도민에게 전남도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전남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본 조례를 개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외 호남향우회원이 약 1,0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정확한 통계가 없는 실정인데, 앞으로 고향세가 도입되면 열악한 우리 도의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서 출향도민에 대한 D/B가 필요할 것 같아 출향도민증을 발급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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