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삼향읍, 광주 군 공항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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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삼향읍, 광주 군 공항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 결성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8.12.07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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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삼향읍 전체 기관사회단체 참여 및 반대결의문 채택
무안군 인구의 47% 차지, 삼향읍에서도 군 공항 무안이전 절대 반대

무안군 삼향읍 기관사회단체는 7일 삼향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반대 대책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삼향읍사무소 회의실에 열린 대책위원회는 삼향읍 기관사회단체장 21명이 참석해‘광주 군사공항 무안이전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채택된 결의문에는 ‘무안국제공항의 서남권 거점공항 육성정책 추진, 무안군민과 서남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저해하는 군 공항 이전 즉각 중단 및 군 공항 광주 존치’의 내용이 담겨있다.

송계획 대책위원장은 “광주 군 공항 이전은 무안군을 비롯한 서남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저해하는 것이다”며 “광주 군 공항이 무안군으로 이전되는 것을 절대 반대하며 미래에 군 공항 이전이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광주에 존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향읍 군 공항 이전 반대 대책 추진위원회는 기관사회단체장 30명, 이장 67명, 마을 노인회장 54명, 새마을지도자 39명, 새마을부녀회 39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30일 군 공항 이전 반대 대책 준비위원회 조직안을 마련해 위원장 1명, 부위원장 6명, 고문 1명, 사무국장 1명, 총무 1명을 인준했다.

/정은찬기자

다음은 결의문 전문.

광주 군 공항 무안군 이전 반대 결의문

무안군은 전남도청과 전라남도 유관기관이 소재하고 있는 행정도시이자 인구증가는 물론 나날이 발전하는 성장도시이다.

광주광역시가 군공항 무안이전 운운하는 것은 광주광역시의 시민행복을 위해 무안군을 비롯한 서남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저해하는 파렴치한 작태이다.

또한, 광주광역시와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광주 군 공항 이전은 아전인수격이다.

이에, 광주 군사 공항의 이전사업을 강력히 규탄하며 우리는 군 공항이 무안군으로 이전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음을 표명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 한다.

▲ 하나, 정부는 무안국제공항의 서남권 거점공항 육성정책을 적극 추진하라!
(추진하라! 추진하라! 추진하라!)

▲ 하나, 광주광역시와 국방부는 무안군민과 서남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저해하는 군 공항 이전을 즉각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 하나, 광주광역시는 전라남도와 상생하기 위하여 광주 군 공항이전 추진을 중단하고 광주에 존치하라
(존치하라! 존치하라! 존치하라!)

2018년 12월 7일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군 공항이전반대 대책위원회원 일동

<밝은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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