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어업관리단, 풍랑 속 섬마을 응급환자 긴급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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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풍랑 속 섬마을 응급환자 긴급 후송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8.12.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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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어업관리단 응급환자 제주119에 인계 현장.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지일구)은 지난 6일 5시10분경 제주시 추자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9호가 제주항으로 긴급후송했다고 밝혔다.

남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업지도선 무궁화19호는 제주 추자도 섬마을 보건소에서 6일 4시35분경 주민 1명이 위장관출혈로 응급수술을 요하여 육지로 이송해야 한다는 긴급요청에 따라 제주항 2부두로 후송하여 7시35분경 제주 119구조대에 인계했다.

한편 이날은 제주전역에 풍랑주의보가 예보되어 있어 높은 파도와 우천으로 긴급 후송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제주↔추자도를 잇는 배편이 전편 결항되어 자칫 잘못하면 추자도에서 꼼짝달싹 못하는 상황에서 응급수술이 필요한 긴급환자 이송이 지연돼 골든타임을 놓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될 뻔 했다.

지일구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해역의 불법어업 지도단속 업무 외에도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 후송 등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대어민 지원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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