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협동조합 나무숲이 주관하고 행전안전부와 목포시가 후원하는 ‘신나는 통합예술교육 놀자 예술원정대’가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1회씩 총 5회 진행됐다.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문호)의 장애 청소년들과 새움땅 지역아동센터의 비장애아동들이 소극장에 모여 미술·연극·놀이·공예 등 다양한 장르 속에서 함께 어우러졌다.

평소에 접해보기 어려운 연극을 소극장 마당에서 체험하고, 모자이크 합동작품을 통해 협력하는 자세를 배웠다. 알지네이트와 도예토 같은 새로운 재료를 이용하여 손본뜨기와 소품을 만드는 귀한 체험을 했다.

참가 청소년 중 이양은 “복지관에서 하다가 나와서 하니까 좋아요. 정말 재미있어요”라고 말했다.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문화예술협동조합나무숲과 협약을 체결하여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나는 통합예술교육 놀자! 예술원정대’의 작품은 창작센터 나무숲(목포시 번화로 62)에서 12월 3일부터 7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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