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장(박달호)은 29일 목포시 하당동에 위치한 KT 지하(통신)구를 방문, 화재·폭발사고 등에 대비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최근 서울 서대문구 지하통신구 화재사건이 대형 재난사고로 이어져 시민 불편과 막대한 피해를 유발한 것과 관련해 목포소방서장(박달호)은 KT 지하(통신)구에 대해 직접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예방 및 신속한 초기 재난대응 등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목포시 하당동에 위치한 KT 지하공동구 길이는 750M로 광케이블 및 통신선 전력선이 있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서대문구 화재와 같이 업무가 마비되는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이다.

점검결과, 화재 등 재난예방 시설로 24시간 출입통제, 소화기, 감지기, 스프링클러 설비, 연소방지설비. 비상조명등 설비가 정상 작동 중에 있었다.

박달호 목포소방서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혼란이 예상되는 중요 시설이므로 소방시설이 갖추어 있다 하더라도 점검 등 안전관리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재난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민국기자

정민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