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물위생시험소, 식육가공품 안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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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식육가공품 안전성 강화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8.11.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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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한 달간 첨가물․식중독균 등 수거검사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전남에서 생산 유통되는 식육가공품 수거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12일부터 한 달간 양념육, 햄, 분쇄가공육 등을 생산하는 도내 식육가공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50품목의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실시할 계획이다.

수거한 제품에 대해선 성분·규격검사 항목에 해당하는 보존료, 아질산염 등 식품 첨가물 적정 함량 여부와 대장균군, 식중독균 등 위해 미생물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제품은 회수·폐기 조치하고 식품행정통합시스템에 부적합 정보를 등록한다.

특히 이번 수거검사에서는 어린이 기호식품인 돈가스, 떡갈비 등 식육을 갈아서 제조하는 분쇄가공육 제품을 중점 수거·검사할 계획이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나들이·외식문화 확산과 함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공식품 소비가 많은 만큼 축산물 안전성 관리가 중요해졌다”며 “소비자들도 제품의 적정한 냉장온도 보관과 음식 조리 전 손 씻기, 제품의 충분한 가열 조리 등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밝혔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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