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본부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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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본부장 면담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10.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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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방지 대책 및 유족과 조속한 합의 이행 촉구

▲ 서완석 의장을 비롯한 6명의 의원들이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이동렬 본부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가 지난 4일 화재사고가 발생한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를 재방문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8일 서완석 의장을 비롯한 의원 6명은 여수발전본부 본부장을 만나, 사고 수습과정과 재발 방지대책을 청취하고 사망자 유가족과의 조속한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렬 여수발전본부 본부장은 4곳의 사일로에 화재감지 및 자동소화 설비를 즉시 갖출 계획이며, 안전시스템을 재점검하는 한편 계층별 교육을 실시하고, 유족과의 보상 합의에 적극 참여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지난 5일에 이은 의회차원의 두 번째 현장활동으로, 사고 재발방지 대책과 사측과 유가족간 보상 합의이행 촉구에 보다 무게가 실렸다.

서완석 의장은 “사고 재발방지 대책 수립은 물론 유가족과 조속한 보상합의를 이루는 것이 사망자와 유가족에 대한 마땅한 도리이다”면서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 할 것”을 촉구하였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4일 11시경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석탄저장고에서 먼지 집진설비 교체작업 중 화재가 발생, 1명의 사망자와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건이다. 부상자는 세곳의 병원에 이송되어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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