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국립공원 갯벌연구포럼 공동 개최
상태바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국립공원 갯벌연구포럼 공동 개최
  • 고영 기자
  • 승인 2018.10.05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공원연구원 유류오염연구센터와 공동 개최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은 국립공원연구원(원장 나공주)과 공동으로 오는 4일(목), 5일(금) 이틀에 걸쳐 목포대 목포캠퍼스에 위치한 도서문화연구원 2층 대회의실에서 ‘국립공원 갯벌연구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소중한 자연자원인 우리나라 해안 사구와 갯벌을 지속가능하게 활용하고 보다 효율적인 보호 방법을 모색하여 지역 주민과 상생 방안을 찾기 위하여 ‘바닷가 사람들과 함께 지키는 갯벌’라는 주제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포럼은 종합토론을 포함하여 4개의 세션으로 진행한다.

▲ 세션 1은 고철환 상지대 이사장을 좌장으로 하여 ‘갯벌과 해안사구 관리 실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의 홍선기교수가 ‘갯벌 보호지역의 필요성’을, 한국종합환경연구소 이승호 대표가 ‘국내 연안지역 관리현황’을, 국립공원연구원 박정원 박사가 ‘국외 연안지역 관리 현황’을 발표한다.

▲ 세션 2는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강봉룡 원장을 좌장으로 하여 ‘갯벌 보호와 현명한 관리 방안 제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국립공원관리공단 신대섭 주임이 ‘해양국립공원의 갯벌, 해안사구 현황’을,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송기태 교수가 ‘남해안 갯벌패류양식의 전개와 갯벌밭의 확산과정 고찰’을, 같은 기관의 김재은 교수가 ‘갯벌의 생태계서비스’를, 그리고 대구카톨릭대 서종철교수가 ‘해안지역 관리를 위한 필수 연구 방안’을 발표한다.

▲ 세션 3은 전라남도의회 전경선의원이 좌장을 하여 ‘바닷가 사람들의 갯벌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이란 주제로 진행하며,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권경숙 사무국장이 ‘가로림만 갯벌 보호를 위한 노력’을, 연안보전 네트워크 김갑곤 사무처장이 ‘시화호 개발 압력과 보호’를, 한려해상다도해해상국립공원 김한진 계장이 ‘월차갯벌의 복원과 마을주민의 협력’을,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이경아 연구위원이 ‘갯벌낙지 어업의 전승’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은 국립공원연구원 유류오염센터의 채희영 센터장을 좌장으로 하여 강봉룡 원장, 고철환 이사장, 전경선 의원, 김갑곤 사무국장, 권경숙 사무국장, 서종철 교수, 국립공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인 명현호 박사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우리나라 연안의 사구와 갯벌이 침식과 오염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고 우수한 자연자원을 보호하면서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지속가능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다도해를 사랑하는 연구자들에 의하여 1983년 설립된 이후 국내외 섬과 해양문화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문분야의 융합연구를 실천해나가고 있다. 도서해양 전문학술지 ‘島嶼文化’와 국제저널 ‘Journal of Marine and Island Cultures’를 발간하고, 국내 최초로 ‘도서해양문화학’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출판물로 ‘학술총서‧자료총서‧교양문고‧섬의 생활도구 시리즈’ 등을 발간하고 있다. 다양한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학문의 사회적 파급을 위해 ‘찾아가는 섬 포럼’과 ‘목포인문도시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고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