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하당노인복지관, 목포애향초와 ‘한가위 사랑의 과일 나누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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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하당노인복지관, 목포애향초와 ‘한가위 사랑의 과일 나누기’ 진행
  • 최다정 기자
  • 승인 2018.09.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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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우리 일촌해요’ 세대 공감 프로그램 진행

▲ 목포하당노인복지관-목포애향초 한가위 사랑의 과일 나누기 행사.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 하당노인복지관(관장 신성화)은 한가위를 맞이하여 목포애향초등학교와 함께 독거 어르신에게 과일 바구니를 드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목포애향초등학교와 하당노인복지관은 추석이 되면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드릴 과일 바구니를 모아 포장하고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독거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해 ‘할아버지, 할머니 우리 일촌해요’라는 이름으로 세대 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금일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고 독거노인을 섬기고자 하는 교사와 학생들의 섬김으로 훈훈한 분위기였다.

한가위 사랑의 과일 나누기에 참여한 김명수(가명) 어르신은 “혼자 있을 때가 많아 외로울 때 생활관리사 선생님이 주마다 방문해 준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어린 학생들이 과일을 모아 집에 와서 말벗도 해주니 오늘은 행복하고 최고다”고 전했으며, “도와주는 관계자들에게 고맙다고 하셨고 한가위만큼 풍성한 명절 보내라고도 전해달라”고 하셨다.

목포 애향초등학교 장사익 교장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덕목은 사랑이다. 우리 애향초등학교 학생들이 나눔을 통해 더욱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소외된 어르신들을 생각하고 돌아보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신성화 관장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이끌어가는 목포애향초등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된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하당노인복지관은 목포지역 독거노인 1,730명 이상 대상으로 고독사 방지를 위한 노인돌봄 기본서비스사업 및 응급안전알림서비스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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