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18세대, 다문화가정 3세대 등 추석 맞이 위문
무안경찰서(서장 이을신)는 지난 20일 이을신 무안경찰서장 및 유도선 보안협력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18세대) 및 다문화가정(3세대)을 방문하여 추석맞이 위문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가족의 따뜻한 정을 그리워하는 고령의 북한이탈주민들과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보안협력위원회에서 농산물 상품권, 쌀, 생활용품선물세트 등 18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준비하여 보다 따뜻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위문활동은 단순히 물품만 전달해주는 이벤트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집주변 간이 범죄예방진단과 더불어 학생을 둔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아이들의 얼굴에 멍이나 상처가 있는지 등 학교․가정폭력의 징후가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위문활동이 됐다.
이을신 무안경찰서장은 “지역 주민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편안하고 행복한 무안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다”고 밝혔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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