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도소는 18일과 1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일로 소전원과 목동마을 노인회 및 조손가정 등 6곳을 방문하여 위문활동을 펼치는 등 이웃들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하였다.

이날 방문했던 사회복지시설 한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한 지원과 관심에 너무 감사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수용자들이 소외감 없이 즐겁고 차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효도편지보내기, 합동차례 및 민속놀이 등 다양한 교화행사를 마련하였다.

박병일 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이웃에게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추석맞이 교화행사를 통해 수용자들이 심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교도소 사랑나눔회는 전직원들이 매월 성금을 모아 기금을 조성하고 매년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는 매월 사랑나눔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