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보훈지청, 독립운동가 ‘남일 심수택 의병장’ 추모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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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보훈지청, 독립운동가 ‘남일 심수택 의병장’ 추모식 거행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8.09.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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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서부보훈지청 독립운동가 남일 심수택 의병장 추모식.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종술)은 함평군 대표 독립유공자인 남일 심수택 의병장의 서거 108주기를 맞아 함평군 월야면에 위치한 사당에서 지난 6일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거행된 추모행사는 월야중학교 관악부의 공연, 추모노래, 강연회, 현판식 등 식전 행사와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모사, 충의격문 낭독, 만세삼창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술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은 추모사를 통해 “심수택 의병장의 숭고한 희생정신 기리고, 의병장님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1871년 함평군 월야면에서 태어난 심수택 의병장은 을사조약이 늑결되자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하기로 결심하고 이 곳 함평에서 의병을 모집,훈련하기 시작하여 호남지역의 여러 전투에서 큰 성과를 거두셨으며 39세의 젊은 나이에 순국하신 독립운동가로,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 받았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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