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보건소가 지난 8월말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첫주)을 대비해 직장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5%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예방관리 중요성을 알리는 것으로, 매년 전국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날 보건소는 함평천지종합복지관, 함평터미널, 문장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건강부스를 설치하고 지역주민 대상으로 혈관수치 측정과 더불어 운동, 절주, 금연 등을 포함한 통합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정기적으로 본인의 혈관수치를 측정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혈압(120/80미만), 혈당(100미만), 콜레스테롤(200이하)의 정상수치를 인지하고 올바른 생활수칙을 실천한다면 충분히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보건소는 “하반기 고혈압·당뇨 예방관리교실을 오는 10월 중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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